시어러-앙리 EPL 명예의 전달 초대 헌액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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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러(왼쪽)과 앙리가 EPL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뽑혔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쳐]

시어러(왼쪽)과 앙리가 EPL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뽑혔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쳐]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전설적인 골잡이 앨런 시어러(51·잉글랜드)와 티에리 앙리(44·프랑스)가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EPL 대표 레전드 골잡이

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시어러와 앙리를 명예의 전달 최초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92년 리그 출범 이래 리그를 빛낸 선수들을 기념하기 위해 명예의 전달을 마련했다. 명예의 전당 후보는 리그 250경기 이상 출전자 중 지난해 8월 1일 기준 은퇴 선수다.

시어러는 14시즌 동안 리그 260골(441경기)을 넣었다. 개인 통산 역대 최다 골 기록이다. 리그 득점왕도 세 차례 차지했다. 앙리는 258경기에서 175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왕엔 네 차례 올랐다. 2003~04시즌 아스널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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