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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유니짜장·삼선짬뽕·갈비탕·곰탕 …호텔 인기 메뉴 집에서 즐겨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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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호텔 삼선짬뽕’과 ‘조선호텔 유니짜장’.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31만 개를 돌파했다. [사진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 삼선짬뽕’과 ‘조선호텔 유니짜장’.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31만 개를 돌파했다. [사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끼니때마다 메뉴를 정해 요리를 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으로선 여간 큰부담이 아니다. 밀키트가 인기를 누리게 된 배경이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으려는 사람이 늘며 밀키트 수요는 더욱 증가했다. 

조선·워커힐·한화 호텔앤리조트서도 다양한 밀키트 출시

이런 추세에 부응해 호텔앤리조트에서도 밀키트를 출시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조선호텔 삼선짬뽕’ 밀키트를 선보였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31만 개를 돌파했다.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구현해 인기를 얻었다. 기존에 SSG닷컴에서만 판매했던 제품을 지난해 12월부터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지난 1월 말에는 편의점 이마트24에도 입점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명월관 갈비탕’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누적판매량이 30만 개에 달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 육개장은 지난해 1월 론칭 후 1년 만에약 10만 개가 팔렸다. 최근에는 마켓컬리에 입점하며 갈비탕 판매량이 1만200개를기록했다. 전년(2000개) 동기 대비 5배 이상 더 많이 팔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워커힐은 최근 곰탕 밀키트도 출시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63 다이닝 키트’를 선보였다. 63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고급 식재료에 국내 조리 명인의 스토리를 더해 초도 준비물량 2만여 개가 1주일 만에 완판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거뒀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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