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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덜지풋볼·네덜란드 축구팀 AFC 아약스, 방한…글로벌 유망주 프로젝트

중앙일보

입력

사진: AFC Ajax CEO 에드윈 반 데 사르(우측)가 2019년 두바이에서 열린 Global Soccer Awards 단체로부터 Best Academy Award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제공: AFC 아약스)

사진: AFC Ajax CEO 에드윈 반 데 사르(우측)가 2019년 두바이에서 열린 Global Soccer Awards 단체로부터 Best Academy Award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제공: AFC 아약스)

네덜란드 명문 축구팀 AFC 아약스(AFC Ajax)가 오는 5월 영국의 14년 차 풋볼 솔루션 기업 인덜지풋볼(Indulge Football)과 손잡고 한국에 전격 방문한다.

인덜지풋볼은 AFC 아약스만의 우수한 유소년 육성법을 국내에 소개하고 재능 있는 국내 유소년 선수를 평가하기 위해 5명의 아카데미 코치와 3명의 구단 경영진이 방한한다고 밝혔다.

AFC 아약스는 유소년 선수 육성 측면에서 높은 인정받고 있다. AFC 아약스는 미래 축구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내일의 레전드(the legends of tomorrow)’가 되도록 소속 유소년 선수들을 독려하고 육성한다. 121년 동안 수천 명이 넘는 아약스 ‘학교(school)’ 졸업생들을 배출해왔다. 현재 전 세계 각지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기회를 제공하고 ‘아약스의 방식(the Ajax way)’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운영을 위해 AFC아약스 스태프 5명은 출국 전 PCR 테스트를 받고 전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정책에 따라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칠 예정이다. 선별되는 320명의 선수 또한 참가 전 PCR 테스트를 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4월 26일 월요일부터 인덜지풋볼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만 12세 ~ 만 15세의 유소년 축구 선수라면 누구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320명에게는 5월 31일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유망주 프로젝트(Pathway Development Programme)’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80명씩(100명 이하) 네 그룹으로 나뉘어 3박 4일 캠프에 참가하며, AFC 아약스 구단 직속 코치 5명이 320명의 최종 참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합숙 캠프 이후 320명의 참가들 전원에 대해서는, AFC 아약스 코치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별 선수 평가 리포트(Individual Player Report)를 작성하고 서명하여 프로젝트 참가 선수 프로필 페이지에 기록할 예정이다.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담은 선수 평가 리포트는 향후 선수와 보호자가 현실적으로 선수의 미래를 설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국내외 프로 선수로 활약하기 위한 이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프로젝트는 다양한 유럽 1부 리그 구단들과 함께 매년 여러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이렇게 320명 참가 선수의 온라인 프로필과 평가서는 향후엔 인덜지풋볼이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유럽 구단이 영문형태로 직접 열람하고 선수 평가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소년 선수들에게 유럽 프로 축구와의 배움과 진로 개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덜지풋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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