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일 8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7명으로 누적 11만745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35명)보다 62명 늘어나며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758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이는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날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와 600명대가 각 2번, 700명대가 3번이다. 3일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4차 유행이 시작된 양상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