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30일째 만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만9846명이었다.
1·2차 대유행을 거쳐 지난해 11월 3차 대유행 정점(1240명)에 이르렀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감소한 이후 9주째 300~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자 수는 191명이다. 지난해 1월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직항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첫 번째 환자부터 확진자 10만명 누적까지 과정을 정리했다.
김경록·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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