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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강력한 당뇨치료제 국내 첫 개발

중앙일보

입력

당뇨환자의 혈액 내 당과 지질을 동시에 잡는 강력한 당뇨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종근당은 5년여의 연구 끝에 심혈관에 독성이 없고, 하루 한 번만 복용하는 간편한 신약 CKD-501을 개발해 서울대병원에서 곧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당뇨약은 인슐린 분비 촉진제과 인슐린의 기능을 강화하는 글리타존계 약으로 분류된다. 이 당뇨 신약은 당과 지질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인슐린의 작동을 강화하는 후자에 속한다.

종근당 신약연구소 안순길 소장은 "현재 외국에서 개발돼 시판되는 글리타존계 약보다 인슐린 결합 능력이 세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중성지질 및 콜레스테롤 저하작용도 뛰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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