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스타트업 모집·육성 통해 친환경 신사업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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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은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친환경 다회용백을 도입해 환경 사랑을 실천한다. GS25 고객이 친환경 쇼핑백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GS그룹]

GS리테일은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친환경 다회용백을 도입해 환경 사랑을 실천한다. GS25 고객이 친환경 쇼핑백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GS그룹]

GS그룹은 지난 1일 혁신 스타트업 모집·육성을 통해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The GS Challenge’에 참여할 바이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다. 허태수 GS 회장이 지난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모임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GS그룹

GS의 계열사들은 친환경 경영으로 미래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천연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 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하기로 하고 친환경 경영에 집중한다. 또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인 저유황 중유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을 감축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1월 향후 3년간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 일대에 배터리 재활용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우선 2022년까지 2차전지에서 니켈·코발트·리튬·망간 등 유가금속을 연간 4500t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GS리테일은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 친환경 배달 플랫폼 ‘우딜’을 시범 운영 중이기도 하다.

GS홈쇼핑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 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올해도 ESG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GS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이에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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