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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지역사회와 상생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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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AK플라자가 지난달 우수고객을 초대해 꽃을 선물했다.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화훼농가를 응원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 이벤트를 제안한 김재천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 애경그룹]

AK플라자가 지난달 우수고객을 초대해 꽃을 선물했다.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화훼농가를 응원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 이벤트를 제안한 김재천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 애경그룹]

애경그룹의 백화점 AK플라자가 지난달 봄맞이 우수고객 초대회를 열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을 선물했다. AK플라자 김재천 대표가 직접 제안한 이벤트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입학식을 미루거나 진행하지 않는 학교가 많아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화훼농가를 응원하고, 고객에게 ‘싱그러운 봄’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다.

애경그룹

AK플라자는 지난해 12월 김 대표가 부임한 뒤 ESG경영의 첫걸음을 떼는 차원으로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영업·마케팅 활동 속에서 친환경, 지역 협력, 협력업체와 상생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설엔 업계 최초로 최우수 고객에게 증정하는 사은품으로 ‘친환경 단체에 기부하기’를 고객 선택 항목에 추가했다. ‘선물대신 선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기부하기 행사는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참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에 다음 명절엔 더 많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첫 행사임에도 기부하기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았다”며 “올해 추석에는 참가 고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화점이 위치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AK플라자 원주점은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해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다. 특히 원주 미로예술시장 맛집으로 방송에 소개된 ‘부리또만나’와 ‘꿈’이 현재 식당가에서 영업 중이고, 원주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자매제과’ ‘버터 빌리지’가 팝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원주점은 지난달 19일에도 신학기를 앞두고 원주 카톨릭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도서교환권을 지원했다.

한편 AK플라자는 지난달 2일 유통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 간의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상품 대금 조기 지급(약 100억원 규모) 등 납품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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