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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眞 양지은 "여러분 위로하는 노래 들려드릴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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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시즌2 우승자 양지은. [양지은 SNS캡처]

'미스트롯' 시즌2 우승자 양지은. [양지은 SNS캡처]

국악인 출신 양지은(31·여)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2'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5일 생방송 된 '미스트롯2' 결승전에선 진(眞)의 자리를 놓고 양지은을 비롯해 홍지윤·김다현·김태연·김의영·은가은·별사랑 등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더해 최종 우승자를 뽑았다.

'미스트롯 진' 왕관의 주인공은 이날 강진의 '붓'을 부른 양지은이었다. 지난 시즌인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이 양지은에게 왕관과 트로피를 건넸다. 미스트롯 선(善)은 홍지윤, 미(美)는 김다현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시즌에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방송 중 실시간 문자 투표는 403만표를 넘어섰다. 지난주 1라운드와 합산하면 622만표를 넘는 수치다. 앞서 한 지역 단체가 특정 후보에 투표하도록 독려문자를 보내 논란을 빚었을 정도였다. 진·선·미에 이어 4위는 김태연, 5위는 김의영, 6위는 별사랑, 7위는 은가은이 차지했다.

양지은은 수상 소감에서 "팬들 사랑 덕분에 받았다"며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돼서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양지은은 상금 1억5000만원과 함께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도 받게 된다.

한편 TV조선은 '미스트롯2' 종영에 따라 이 프로그램 출연진이 나오는 후속 프로그램과 더불어, '미스터트롯' 시즌2 등의 기획에도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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