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립서울병원] 양질의 전문인력으로 최고 수준의 진료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서울병원, 국민정신건강의 증진을 위하여 정신장애인 진료, 정신과 의료요원의 교육훈련, 정신의학영역의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여 온 국가병원으로, 1962년 2월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왔으며, 현재 12개의 진료과, 2개의 업무과와 960개 병상을 갖춘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의 정신과 전문의료기관이다.

국립서울병원은 정신질환자의 진료이외에도, 조사연구와 정신과 의료요원의 훈련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 병원으로. 자체적인 임상연구, 외부 학술활동, 국제학회/ 해외연수/ 시찰, 전문의 학회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전문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갖추어 최고 수준의 진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세분화된 전문병동, 차별화된 진료

진료부문에 있어서는 교육병동, 일반병동, 중독병동, 소아청소년 안정병동등 11개 전문 병동으로 세분화하여 환자별 특성에 따른 전문화된 진료가 가능하게 하였으며, 환자의 재활이 가능하도록 개원초부터 낮병동과 개방병동(open ward)을 운영. 심리치료극을 위한 소극장도 국내 최초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국립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정신과는 1996년 소아자폐증 진료소 개소와 함께 기존 소아입원병동치료를 운영함은 물론 소아자폐증 및 발달장애 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및 연구, 치료와 더불어 교육, 수련의 주 업무를 전담함으로 소아자폐증 및 발달장애 전문 진료 센터로서 국립기관의 중추적 역할수행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여 왔다.

◇ 소아청소년의 재활치료

소아청소년 병동에서는 만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자를 대상으로 가정 및 학교에의 원활한 복귀를 위한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폐증, 정신지체 등의 전반적인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주의력 결핍과 학습장애를 보이는 환아나 학교 또는 사회생활의 적응 실패를 보이는 품행장애 및 물질남용 청소년을 위시하여 소아·청소년기 정신장애의 회복기에 있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복귀 및 사회적응을 목표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 주 치료내용으로는 정신약물치료, 행동수정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학습치료, 음악 및 미술치료, 사회기술훈련 등의 특수재활치료와 환경치료가 실시되고 있으며 매주 1회씩의 현장학습 및 요리실습을 통한 지역사회 대처기능 및 일상생활 자립훈련도 시행되고 있다.

◇ 국내 최초의 낮병동

1976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 신상철에 의해 개설된 낮병동은 낮동안에 다양한 의학적, 심리학적, 직업훈련적인 치료 등을 실시 하여 정신질환자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원만한 사회적응을 돕는다. 1998년 9월 16일 부터는 111병상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낮병동의 운영철학은 치료적 공동체 개념에 입각하여 낮병동의 모든 치료자들이 환자를 이해하고 모든 병동의 환경을 치료적으로 운영하여 환자들이 이 속에서 생활하면서 배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노력하도록 하여 원만한 사회적응을 하도록 돕는데 있다.

또한 낮병동에 입원중인 환자를 소집단으로 나누어 각자 자신이 속한 소집단 속에서 보다 깊은 감정적 교류를 가져 서로를 이해함으로서 사회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치료적 공동체와 소집단 치료개념에 따른 여러가지 치료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사회복귀에 따르는 불안,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을 단계적으로 극복하도록 도와주어 궁극적으로 하나의 독립인으로서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 개방병동 운영

개방병동이란 이전의 폐쇄된 병동과는 달리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병동의 출입문을 개방하여,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자유산책을 실시하는 병동이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가능한 한 입원하기 전에 생활하던 정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적절한 수준의 자극을 주어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격려하여, 입원에서 오는 고립과 사회기술의 상실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사회복귀와 직업재활을 원활히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 전화방문 서비스 프로그램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능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퇴원환자들에 대한 전화상담과 가정방문 등을 통한 재발방지 및 지역사회 적응능력을 향상 시키고 보건소의 기술지원 자문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한 정신보건 정보제공과 교육 및 상담을 통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만성 정신질환자에 대한 정신보건정책이 병상증설에 의한 입원 위주에서 지역사회에서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중심 정신보건체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서울병원 이용환자 및 퇴원환자의 효율적인 사후 관리를 위하여 정신 보건 전문요원에 의한 전화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화방문서비스란 퇴원한 환자들의 재발방지와 지역사회 적응문제 및 가족의 보호부담 문제 등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다른 서비스형태보다 접근이 용이한 전화를 통해서 치료팀의 관심을 알리고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프로그램.

◇ 정신 전문병원의 맏형, 국립서울병원

현재 정신전문병원으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올라선 국립서울병원, 그 최고라는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국가 중앙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질환자들의 인권과 인격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민간병원이 제공하기 어려운 서비스까지도 제공함으로써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병원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