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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이어 소연도 떤다···한밤 집문 두들긴 30대男 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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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소연. 일간스포츠

티아라 출신 소연. 일간스포츠

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스토커를 경찰에 신고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10일 오후 10시께 소연이 사는 강남구의 한 공동주택에 들어간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공동주택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며 소연을 찾다 112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연은 집을 비워 A씨와 맞닥뜨리지는 않았다.

소연은 수년간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 등의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에도 소연을 스토킹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연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스토커에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보 핍 보 핍’, ‘롤리-폴리’, ‘러비 더비’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지난 24일 티아라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지연도 최근 SNS 등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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