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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중점 특화산업 발전 방안 수립 … IFEZ, 혁신성장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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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 여섯째)과 관계 인사가 지난해 10월 IFEZ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 여섯째)과 관계 인사가 지난해 10월 IFEZ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 패러다임이 바뀜에 따라 혁신성장이 가능한 탄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점 특화산업의 혁신성장 발전 방안을 수립, 혁신성장 지원체계를 개선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입주 기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꾀하는 한편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본격화, IFEZ를 혁신성장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중점특화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맞춰 ‘중점 특화산업의 혁신성장 발전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기업지원·혁신지원 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교육훈련·네트워크 등 혁신성장 지원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상반기 내에 산학연 혁신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에 지역혁신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 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IFEZ의 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투자 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문을 연 IFEZ 비즈니스센터도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월 말 기준 회의실과 세미나실 이용 실적이 239회, 946명에 달하고 총 51건의 기업애로 사항이 접수돼 처리됐다.

지난해 스타트업의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많은 성과를 낸 인천스타트업파크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는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 1차연도인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세스와 협력체계, 실증 자원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됐다. 4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에 211개 기업이 참가하고, 투자 유치 90여억원, 신규 고용 250여 명, 특허 출원 및 등록 100여 건을 달성했다. 올해 인천 스타트업파크 운영과 관련해 민간 주도 프로그램인 ‘신한 스퀘어 브릿지’는 지난해 11월 1기 멤버십을 출범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또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 주도 프로그램 ‘POOM’은 1차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는 4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 기조에 맞춰 IFEZ를  혁신성장을 위한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갖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투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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