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아줌마 정다연의 "몸꽝" 탈출] 오십견 방지 스트레칭

중앙일보

입력

스트레칭을 하는 목적은 몸매를 아름답게 만들거나 몸의 근력을 키우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근육의 긴장을 풀고 몸의 유연성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흔히들 스트레칭을 오래 해 숙련되면 체조선수나 무용가처럼 유연한 동작을 취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엔 오히려 고통스럽고 무리한 동작을 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수건을 이용해 스트레칭의 효과를 좀더 높일 수 있는 동작을 해보겠습니다. 이 동작을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면 오십견이나 어깨 통증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골프나 수영.테니스 등 어깨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1. 등 뒤에서 수건의 양끝을 잡고 수직으로 세웁니다.
천천히 최대한 올린 상태에서 15~30초간 버팁니다.

2. 다시 최저 지점에서 15~30초간 버팁니다. 이 동작을 위아래로 3회 정도 반복합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