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베르토 라모스, 1일 입국

중앙일보

입력

LG 로베르토 라모스.[연합뉴스]

LG 로베르토 라모스.[연합뉴스]

로베르토 라모스(27·LG 트윈스)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LG는 "라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 격리 예정이다. 격리가 종료된 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라모스는 KBO리그 첫 시즌이던 지난해 38개의 아치를 그려 LG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라모스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시즌은 정말 많은 기대가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다행히 잘 도착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G는 케이시 켈리가 지난달 23일, 앤드류 수아레즈가 지난달 30일 입국해 자가격리중이다. LG는 1일부터 이천 챔피언스 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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