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치료제 복용시 주의사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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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치료제 반드시 의사처방 통해 복용

1999년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출시 후, 5년 만에 최초로 미FDA승인을 받은 레비트라와 제2의 비아그라로 불리는 시알리스가 지난 8월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받고 올해 안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일한 발기부전 치료제였던 비아그라 외에 새로운 경구용 치료제가 등장함에 따라 의사 및 환자들에게 폭 넖은 선택이 주어진다는 사실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정력제로의 오인으로 인해 오남용에 우려 또한 크다.

발기부전 치료제 오남용에 따른 피해 방지 중요

이에 따라 식약청은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의 허가에 있어서 6년간 부작용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고시한 후 판매할 것을 허가조건으로 달았다.

최근의 언론발표에 따르면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오남용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가는 남성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또한 이른바 블랙마켓이라 불리는 암시장에서 구입한 소비자들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자료제공=한국 바이엘(Bayer),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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