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신토불이 와인 출시

중앙일보

입력

대전시 동구는 동대전 농협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인 무공해 포도로 만든 신토불이 와인 '포도래(葡到來)'를 출시한다.

4일 동구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포도산업육성과 포도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해 9월부터 포도주 가공지원 사업비 2천여만원을 투입, 1년만에 자체생산 와인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포도래'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 오후 2시 삼성 홈플러스 동대전점에서 임영호 동구청장, 김영기 동대전농업협동조합장 등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음회를 가진다.

이는 지난해 구에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방식을 통해 한정주문 생산한 750㎖ 2천병의 처녀상품으로 이번 시음회와 각종 홍보를 통해 반응을 살펴본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책사업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향토 와인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 소득증대는 물론 고용창출기반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대전=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