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24명 나왔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562명에 비해 38명 감소한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7만728명이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119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9%이다.
이달 초 600∼8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500명대로 소폭 증가한 상태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지만, 감소 속도가 더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발생 사례는 496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17명(경기 162명, 서울 131명, 인천 24명)으로 전체 63.9% 비중을 차지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524명을 기록해 2주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