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천연성분 피부관리 물질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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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여드름 등에 효과가 있는 피부관리 물질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물질은 작두콩으로 알려진 도두, 황련, 백자인 등 한방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구성됐으며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10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물질은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관리에 특효를 지닌 것이 특징으로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신규화장품 원료 심사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순근 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문제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의 수요 증가에 맞춰 이 물질을 이용해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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