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정부 ‘전자출입 명부’ 시스템 장애…긴급 복구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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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건복지부 전자출입 명부 화면 캡처]

[사진 보건복지부 전자출입 명부 화면 캡처]

정부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한때 오류가 발생했다.

1일 정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이 불가능했으나 오전 11시께 긴급 복구돼 지금은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

그동안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관련 업무는 보건복지부에서 맡아 왔으나 이날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이관됐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자체는 사회보장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설명자료를 통해 “사회보장정보원 자체 서버가 전체 다운되면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다운된 것으로 보인다”며 “원인에 대해서는 상세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 확인 등 역학조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도입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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