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이어트요법 프랜차이즈점 한국 진출

중앙일보

입력

기네스기록을 가진 중국 다이어트요법이 프랜차이즈 사업 형태로 국내에 진출한다.

중국 비즈니스 마케팅회사인 나인인터내셔날(대표 반재용)은 중국 아이민다이어트병원(원장 석립동)이 개발한 '석씨 다이어트요법'을 국내에 들여와 서울 청담동에 '아이민 병원' 프랜차이즈점 1호점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석씨 다이어트요법은 서양의학의 내분비 이론에 침구학, 중의약, 식사요법 등의 중국식 전통 치료법을 결합한 것으로, 다이어트 중에 체력저하와 설사, 거식증,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회사측은 이 다이어트 요법으로 188일간 60㎏을 감량한 11세 소년과 100일간 80㎏을 감량한 20세 청년이 지난 99년, 2000년 각각 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최고 다이어트 기록으로 인정받았으며, 2001년에는 아이민다이어트병원이 다이어트 성공 최다보유병원으로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반재용 사장은 "국내 비만환자들에게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검증된 치료법을 선보이게 됐다"며 "천안점과 부산점 등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다이어트 식품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46-1306)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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