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과즙 탄산음료 시장 도전

중앙일보

입력

해태음료가 9일 과즙 탄산음료 '썬키스트 후레쉬 소다' 3종(오렌지.사과.망고)을 내놓고 과즙 함유 탄산음료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해태음료는 "최근 콜라, 사이다 등 전통 탄산음료 시장은 매출이 줄어드는 반면 과일향.과즙 함유 탄산음료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썬키스트' 브랜드로 과즙 탄산음료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즙 탄산음료 시장은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550억원대 규모로 추산된다.

해태음료는 앞으로 인기 탤런트 유민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선보이고 전국 할인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썬키스트 후레쉬 소다' 오렌지.사과 주스에는 오렌지.사과 과즙이 각각 12% 함유됐고, 망고 주스에는 콜롬비아산 망고 과즙이 5% 첨가됐다. 가격은 240㎖캔 600원, 350㎖ 페트 800원, 1.5ℓ페트 1천700원.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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