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15명 늘어 이틀 연속 6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15명 발생해 총 누적 환자가 3만81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80명, 해외 유입은 35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22명이 쏟아졌다. 다른 지역은 부산 33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 2명, 울산 38명, 강원 9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전북 21명, 전남 2명, 경북 9명, 경남 15명이었다. 세종과 제주는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단계 10명, 지역 사회 25명이었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 러시아 9명, 인도네시아 1명, 미얀마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프랑스 1명, 스위스 3명, 터키 2명, 영국 1명, 헝가리 1명, 불가리아 1명, 미국 11명, 캐나다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173명으로 총 2만9301명(76.78%)이 격리 해제했고, 현재 8311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26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9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44%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