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인치아치료 등에 8억여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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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8억7천205만원을 들여 올해 초등학생과 노인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와 의치 보철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은 평생 동안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3억6천875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2만3천47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의치보철사업은 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대상자 중 희망자에게 의치를 보급하는 사업이며 5억330만원을 들여 357명에게 시술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노인 건강을 위해 내년에는 의치보철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구강보건 교육도 치아 홈 메우기 사업과 함께 벌인다"고 밝혔다. (충남=연합뉴스) 이우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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