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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금융 소외계층에 눈높이 맞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속도 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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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금융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협이 지난해 고용산업 위기 지역을 찾아가 진행한 가두 캠페인. [사진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금융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협이 지난해 고용산업 위기 지역을 찾아가 진행한 가두 캠페인. [사진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사회·포용적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평생 어부바’를 슬로건으로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 지역 경제를 든든히 어부바하고 있다. 특히 신협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워 지속해서 금융 소외계층의 눈높이에 맞춰 서민금융을 견인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서민계층엔 중금리 대출로 전환 #실버 조합원 위한 ‘효 예탁금’출시 #‘고객 평생 어부바’ 슬로건 실천

신협은 사회·포용적 기조를 금융상품에 담은 ▶815 해방대출 ▶어부바 효(孝) 예탁금 ▶다자녀 주거안정 지원 대출 등을 출시했다.

신협이 지난해 8월 선보인 815 해방대출은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 어려워 대부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저신용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대환대출 상품이다. 고금리 대출을 3.1~8.15%의 중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 지난달 말 기준 2807억원을 지원해 3만2000여 명의 금융 약자를 고리 사채시장에서 구제했다.

어부바 효 예탁금은 실버 조합원들을 위해 출시한 신협만의 사회공헌 특화상품이다. 가입 시 신협에서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해주는 전화 및 문자 안부 서비스가 제공되며 ▶진료과목별 명의(名醫)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 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서비스 제휴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가입자 부모(또는 가입자)에 대한 상해사망  공제(보험) 혜택도 제공한다.

신협중앙회가 금융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열린 신협 815 해방대출 발대식. [사진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금융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열린 신협 815 해방대출 발대식. [사진 신협중앙회]

다자녀 주거안정 지원 대출은 출산을 장려하는 동시에 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한 서민 지원 상품이다. 저출산·주거비 등의 사회 문제 해결에 책임의식을 갖고 금융협동조합의 힘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부 합산 연 소득 85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이면서 자녀가 2명 이상이면 3억원 이하로 대출을 지원한다.

신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돕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위기 지역 특별지원 사업 ▶지역특화 사업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위치알리미 무료보급 등이다.

신협은 지난해 고용산업 위기 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군산과 경남 거제 지역을 찾아 2500여 명의 주민에게 총 249억원의 대출을 무이자·무담보로 지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 지역민은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지역주민 자녀 장학금 3억원 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군산 및 거제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자 신협은 잔존 대출의 이자 지원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강원랜드 등의 휴·폐업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인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초저금리·무담보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하는 신협의 지역특화사업 역시 성과를 내고 있다. 첫 사업으로 선정한 전주한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신협의 조력으로 전주한지협동조합은 한지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2017년 대비 매출이 5배 급성장했다. 신협중앙회는 경복궁·덕수궁 등 4대 궁 및 종묘의 창호 보수에 1억원 상당의 전주전통한지를 후원한다.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 ‘2020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까지 전국 220여 개 신협을 중심으로 2300여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출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 서비스 ▶점포 홍보 및 판촉 지원 ▶정부 지원사업 안내 ▶전문경영 자문단의 방문상담 ▶상권 분석 ▶점포 인테리어 개선 지원 활동을 펼쳤다. 신협은 노인·유아 대상 위치 알리미 서비스 5만2000대를 무료 보급하기도 했다.

신협중앙회가 금융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윤식 회장. [사진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금융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윤식 회장. [사진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을 평생 어부바하는 신협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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