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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건설환경시스템과, 지하철 4호선 진접선 복선전철 제2공구 현장 견학

중앙일보

입력

경복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과(학과장 김도열)가 지난 5일 지하철 4호선 진접선(당고개역에서 가칭 진접경복대역까지 운행) 복선전철 제2공구 건설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현장견학에는 건설환경시스템과 2학년 재학생 40여명과 전임교수가 참석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시공사인 제2공구 금호건설 전이병 소장, 이창록 공사부장, 이지형 공무부장 등 많은 현장 관계자들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설명하고 현장견학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2020년 말까지 준공하기 위한 공기 단축방안, 터널 및 개착 공사 종류별 시공특성과 현재까지 공정률, 공사 발주 지연사유 등에 대한 설명과 건물하부통과구간 터널의 신기술과 신공법 적용내용, 토목공사인 터널 NATM공법, 방수와 배수 시스템, 철근배근방법, 라이닝 콘크리트 타설방법, 궤도 레일 및 침목 설치방법, 전차선 설치 방법 등에 관하여 현장소장의 상세한 설명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이어 발주처 사무실, 건설사업관리단 사무실, 시공사인 금호건설 사무실, 협력업체 사무실, 안전교육장, 품질시험실, 직원숙소를 일일이 돌아보며 현대화된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은 2014년 12월에 착공하여 2021년 개통을 목표로 당고개역에서 진접택지지구까지 사업비 약 1조4천억을 투입하여 총 14.8Km 연장에 3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우종태 건설환경시스템과 교수는 “학생들이 최신 기술이 적용되는 현장견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의 최신기술을 접목하여 건설환경 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여 통일 한국시대의 미래 환경을 조화롭게 창조하는 건설환경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기술 현장견학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는 2021년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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