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미국에 항암제 독점 수출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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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 제약기업인 대한뉴팜(대표 박명래 www.dhnp.co.kr)은 미국의 아이백스(IVAX)사와 자사의 항암제 5개 품목에 대한 독점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을 맺은 5개 품목은 카보플라틴, 시스플라틴 등 모두 완제의약품으로, 회사측은 이번 수출계약으로 내년에 미주와 중남미 시장에서 400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백스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총자산이 2조3천억원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북남미, 유럽지역 매출이 5억6천만달러에 이르는 대형 제약회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동결건조 주사제 생산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특히 원료의약품이 아니고 전량 완제품 수출이어서 부가가치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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