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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하안동 상수도관 파열, 4만가구 내일 새벽 3시까지 단수

중앙일보

입력

경기 광명시청 전경. [사진 광명시포토뱅크]

경기 광명시청 전경. [사진 광명시포토뱅크]

경기 광명시 하안동에서 3일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하안동 전체와 소하1동 일부 지역 4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는 지난달 29일 새로 매설한 상수도관에 이날 오후 3시부터 물을 흘려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오후 8시쯤 하안동 시민체육관 앞 도로에 매설됐던 800㎜ 상수도관 연결 부분이 파손됐다"며 "갑자기 높아진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시는 "인근 도로를 부분 통제한 가운데 응급복구반을 투입,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4일 오전 3시쯤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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