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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ㆍ변희봉ㆍ윤항기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중앙일보

입력

은관문화훈장을 받게 된 배우 고두심. [중앙포토]

은관문화훈장을 받게 된 배우 고두심. [중앙포토]

 배우 고두심과 변희봉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두심ㆍ변희봉과 가수 윤항기의 은관문화훈장 수훈을 비롯한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 3인을 비롯해 총 수상자는 29명(팀)이다. 보관문화훈장은 성우 송도순, 방송작가 송지나, 희극인 임하룡이,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희애, 방송인 강호동, 연주자 김기표, 작가 김은희, 배우 천호진ㆍ현빈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배우 강하늘ㆍ공효진, 성우 김용식, 희극인 박미선, 그룹 세븐틴, 기획자 신춘수, 배우 윤유선, 안무가 최영준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성우 강수진, 그룹 노브레인, 배우 류수영, 방송작가 임상춘, 가수 임영웅, 희극인 장도연, 연주자 정성하, 배우 정성화ㆍ조재윤이 수상한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대중문화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는 상으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문체부는 “고두심은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오랜시간 국민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으며 변희봉은 영화 ‘살인의 추억’‘괴물’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윤항기는 1959년 그룹 ‘키보이스’로 데뷔해 대한민국의 1세대 밴드로 활동했다”고 수훈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생중계된다. 다음 달 1일 오후 6시 SBS MTV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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