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람은 전국적으로 현재 15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80대 중반 A씨가 지난 21일 오전 숨졌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고혈압·당뇨·뇌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관련 약과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투약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