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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송금·환전 한 곳에 담았다…KB국민카드, 'KB 페이' 출시

중앙일보

입력

KB국민카드가 결제·송금·환전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금융플랫폼 ‘KB 페이’를 15일 출시했다.

KB 페이 앱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상품권·포인트 등 카드 이외 결제수단까지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KB페이 접속 화면. 송금과 결제, 환전 등을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제공

KB페이 접속 화면. 송금과 결제, 환전 등을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제공

마그네틱보안전송(MST)와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탑재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플라스틱 카드처럼 쓸 수 있다. 간편 송금, 해외 송금, 외화 환전 같은 기존 앱카드가 지원하지 않았던 기능도 담겼다.

해외 결제를 할 때는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실물카드 없이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해외 가맹점 결제와 자동화기기(ATM) 출금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학원비 등 원격결제 지원 서비스와 전자고지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보유한 만 14세 이상의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KB국민카드 앱카드 이용 고객은 추가로 KB 페이 앱 설치 없이 앱카드를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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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는 “앱카드가 결제 서비스였다면 KB페이는 업그레이드된 결제 서비스와 업권간 경계를 초월해 디지털 금융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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