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 자매병원 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최일용)은 대구파티마병원(원장 박제윤)과 지난 16일 대구파티마병원 회의실에서 자매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 병원은 이번 자매병원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의학발전과 환자진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간의 우호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대구파티마병원의 류마티스센터 오픈을 계기로 상호 환자 의뢰 및 진료정보 공유, 공동학술연구 및 학술지원,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 등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경성 의료원장, 김신규 류마티스병원장, 이춘용 교육연구부장을 비롯,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 배상철 교수, 김태환 교수, 임상병리과 이웅수 교수, 류마티즘연구소 장성열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안경성 의료원장은 "본원과 대구파티마병원이 새로운 의료문화를 창출하는 결연을 맺어 기쁘다"며 "자매병원 협약을 계기로 우호증대는 물론 우수한 진료 및 정보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상호발전을 추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원 의료진들은 자매병원 체결식 후 본원 출신(류마티스내과 송용호 과장, 임상병리과 유진우 과장)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류마티스센터 오픈식에 참석해 향후 양 병원간 류마티즘 연구의 공동 발전 도모를 축하했다.

한편 한양대병원과 자매병원 협약을 맺은 대구파티마병원은 재단법인 대구포교 성베네딕도 수녀회가 가톨릭 교회전통인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956년 설립, 현재 23개과 745병상으로 대구, 경북, 경남지역의 시민들의 의료복지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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