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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소닉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서 기술 시연

중앙일보

입력

㈜디지소닉이 지난 9월 24일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서 실감미디어 글로벌 진출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 시연을 했다.

이번 자리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르네상스 시대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로 육성될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는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선도’, ‘디지털 콘텐츠로 따뜻한 포용 국가를 선도’ 3가지 방향을 기조로 한다.

이러한 방향성에 근간해 실감미디어 글로벌 진출 기업으로 선정된 디지소닉도 3D 입체 음향기술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소닉은 EX-3D 기술을 통해 기존 2세대 기술에 머물러 있는 글로벌 3D 오디오 기술을 3세대로 진보시킨 기업이다. EX-3D Spatializer 기술은 원천 알고리즘인 머리전달함수(HRTF)를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됐다. 기존 입체음향에서 가장 구현하기 힘든 아래쪽 방향감도 선명하게 구현할 뿐 아니라 공간 거리감과 명료도에 있어서 탁월한 성능 지표를 재현한다.

실제로 디지소닉 김지헌 대표는 보고회 하이라이트 순서인 입체음향 기술 시연을 현장에서 완벽하게 재현하며 주목받았다. 캐논 변주곡, 자연의 소리, 아카펠라(메이트리) 라이브 공연을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30여 명이 헤드폰 만으로 전해지는 16채널 입체 사운드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독자적인 원천 기술인 EX-3D Spatializer를 토대로 디지소닉은 구글 IoT 총괄 개발부서에 NDA(비밀유지계약서) 및 ISA(서비스 수입 계약)를 체결하여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 그룹 및 다수의 글로벌 펀드에서 투자 유치 및 영업권을 제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현실화되고 있다.

㈜디지소닉 김지헌 대표는 “EX-3D Spatializer는 게임, 음악, 유튜브, OTT 서비스뿐 아니라 무선 이어폰에서 3차원 공간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입체음향기술이다”며 “해외에서 99% 사운드 솔루션 및 제품을 수입하는 상황에서 디지소닉은 우리나라 음향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이 주도하는 공간 음향 대항마로서 게임 체인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소닉은 국내 최대 언택트 ‘2020 드림콘서트’에서 수십만명의 유튜브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3차원 사운드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엘지유플러스 ‘아아콘’을 통해서도 비대면의 단점을 보완하는 음향 솔루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향후엔 미디어 산업 외에도 생생한 3D 공간 사운드를 활용해 수면 조절과 디지털 디톡스를 할 수 있는 브레인 헬스케어 사운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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