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2일 국보로 지정 예고한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보물 제999호). 신라말∼고려 초 태조 왕건을 도왔다는 승려 희랑대사(希朗大師) 모습을 조각(10세기 전반 추정)한 것으로 현존 가장 오래된 초상조각이다. 가슴의 작은 구멍은 희랑대사가 다른 승려들의 수행을 도우려고 모기에게 피를 보시하느라 낸 흉혈(胸穴)이라 전해진다. [사진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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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2일 국보로 지정 예고한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보물 제999호). 신라말∼고려 초 태조 왕건을 도왔다는 승려 희랑대사(希朗大師) 모습을 조각(10세기 전반 추정)한 것으로 현존 가장 오래된 초상조각이다. 가슴의 작은 구멍은 희랑대사가 다른 승려들의 수행을 도우려고 모기에게 피를 보시하느라 낸 흉혈(胸穴)이라 전해진다. [사진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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