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의학 박람회 30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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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경희대가 공동 주최하는 한의학국제박람회가 2주 후인 오는 30일로 임박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선 우리나라와 중국.미국.일본.대만 등지의 국내외 한의학 관련 2백50여 병원.기업.연구소가 참여해 한방의료관련 각종 정보와 제품.자료들을 선보인다.

올해 1백20여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중국은 중의학의 전통과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의학의 대표적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중의병원이 참가했다.

박람회와 동시에 진행하는 건강강좌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이름난 명의들이 참석, 암.중풍.비만.당뇨.알레르기 등 성인병 및 주요질병에 대한 한.중 의학적 치료방법과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대표적인 강좌로는 '암 예방 및 약초치료(중국 항주춘영유한공사 래춘영)' , '동맥경화의 침술치료(중국 전통의학치료원 왕금정), 퇴행성 척추질환치료(한국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치료(한국 뉴코아한의원 김정진)등이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주요 병원으로는 경희대 한방병원과 동서한방병원.자생한방병원 등이 있으며 의료기기업체로는 미건의료기.메리디안.썬스톤의료기 등이 있다.

중국측에선 동인당의원.중국중의학연구소.옌볜중풍연구소.동인당제약.쿤춘약제창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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