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다양한 ESG 투자 통해 사회적 기업 지원, 친환경 투자 활성화에도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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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사회적 기업 지원, 친환경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융활동을 실천한다. 서울 중구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사진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사회적 기업 지원, 친환경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융활동을 실천한다. 서울 중구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사진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지속 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해 수익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책임투자(SRI)는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키워드이자 현재 정부가 추구하는, 기업 및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미래에셋대우는 신재생 에너지 등의 친환경 투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금융상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출시한 ‘미래에셋지속가능 ESG채권펀드’가 대표적이다. 이 펀드는 사회적 책임 이행 목적으로 발행된 채권에 투자한다. 신용등급 ‘AA-’ 이상인 국내 상장사 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재무 상태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의 건전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기업의 가치) 관련 평가 등급이 ‘B+’ 이상인 기업의 채권과 ESG 목적 발행 채권에 투자한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글로벌혁신기업ESG ▶마이다스 책임투자 ▶슈로더글로벌지속가능 ▶트러스톤제갈공명투자신탁 ▶우리G 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투자신탁 등 다양한 ESG 펀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투자와 금융자문 및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에 앞서 수익률과 함께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한 뒤 집행을 결정한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칠레의 105MW 태양광 에너지발전소 프로젝트와 한국 거금도 25MW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 및 주선 서비스를 실행했다.

지난 4월에는 전 세계 증권사 최초로 해외 공모 미 달러화 3년 ESG본드와 5년 선순위채 동시 발행에 성공했다.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한 해외 공모채는 총 6억 달러 규모로, 3·5년 두 개의 만기 구조(Dual-Tranche)로 발행됐다. 3년 만기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권사 최초로 발행된 ESG 본드다. 미래에셋대우는 ESG 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친환경 건물 건설, 중소기업 지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 공급사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2011년 42억원으로 결성했던 사회적기업 1호 펀드를 72.4%의 높은 수익률로 지난해 3월 청산 완료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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