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천연항균제 활용한 스티커 출시 한 번 붙이면 키보드 오염 걱정 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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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크린이 키보드 맞춤형 항균·항바이러스 스티커를 출시했다. [사진 키스크린]

키스크린이 키보드 맞춤형 항균·항바이러스 스티커를 출시했다. [사진 키스크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생활을 바꿔놓았다. 매일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엘리베이터에는 항균 필름이 붙어 있다. 소독제도 여기저기 넘쳐난다. 하지만 생활 곳곳에 방역의 구멍은 산재하고 있다. 매일 수도 없이 두들기는 컴퓨터 키보드도 마찬가지이다.

키스크린

천연 항균·항바이러스 물질인 님나무(Neem Tree) 오일 추출물을 활용한 항균 키보드 스티커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항균·항바이러스 패치 전문회사인 키스크린은 최근 데스크톱·노트북 겸용 컴퓨터 키보드 맞춤형 항균·항바이러스 스티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스크린 키보드 스티커는 자판에 붙이는 스티커 형식의 제품이다. 한번 붙여놓으면 닦아줄 필요도 없다. 님나무 오일에서 특수가공 추출한 천연항균제를 사용해 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대장균 등 각종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억제한다. 또한 훼손되지 않으면 항균효과가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된다. 인도가 원산지인 님나무는 예로부터 ‘마을의 약방’ ‘축복받은 나무’ ‘질병을 치료하는 나무’ 등으로 불릴 정도로 치료제나 살충제로써 이용돼 왔다.

진현국 키스크린 대표는 “님나무 오일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해외 논문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며 “님나무 오일 추출물을 활용한 키스크린 키보드 스티커가 일상생활 속 방역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70-4733-4455.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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