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균 출산연령 33세, 산모 3명 중 1명은 35세 이상

중앙일보

입력 2020.08.26 13:22

업데이트 2020.08.26 13:26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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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산부 3명 중 1명은 35세 이상 ‘고령 산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 산모 중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33.4%로 전년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2009년 15.4%에서 10년 새 2배 이상이 됐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도 지난해 33세로 전년(32.8세)보다 0.2세 상승했다. 첫째아 출산연령은 32.2세, 둘째아는 33.8세로 나타났다. 셋째아 출산연령은 35.2세였다.

연령별 출생아 수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전년대비 30대 초반 산모의 출생아 수는 1만2000명, 20대 후반은 7000명이 줄었다.

특히 주 출산연령인 30~34세 산모가 낳은 출생아 수는 13만1300명으로 전년대비 1만1800명 감소했다. 25~29세 산모의 출생아 수도 같은 기간 7200명 줄었다. 반면 40~44세 산모가 낳은 출생아 수는 1만3200명으로 1년 전보다 800명 증가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기까지의 시간도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후 첫째아를 출산하는 기간은 지난해 평균 2.3년으로 전년대비 0.1년 늘었다. 그 결과 결혼 후 첫째아를 낳는 비중도 지난해 57.1%로 전년대비 3.5%포인트 감소했다.

이 외에 결혼 후 둘째아를 출산하기까지는 4.7년, 셋째아 이상 출산에는 7.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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