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에 불, 환자 대피소동

중앙일보

입력

23일 오전 7시 48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2동백병원 5층 분만실 보호자대기실에서 불이나 의자 등 집기류 등 대기실 내부를 모두태워 100여만원 상당(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병원에 입원해 있던 1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보호자 대기실에서 전기시설이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누전으로 불이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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