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8일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기립불능증과 열사병 등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15일까지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농가의 자율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책자 40만부를 제작,배포하는 등에 필요한 예산 3억6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올해 축산분뇨처리사업비 328억원과 조사료생산기반시설비 297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기립불능 소는 무덥고 습한 날씨와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축사의 환기시설과 운동장 그늘막을 설치하고 신선한 물과 영양가 높은 사료를 공급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