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소방관·교사’ 부부와 2세 딸 일가족 확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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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인천교통공사 귤현차량기지 전동차량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19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인천교통공사 귤현차량기지 전동차량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인천에서 ‘소방관·교사’ 부부와 2살된 딸 등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소방관 A씨(41)와 A씨의 아내 B씨(32), 이들 부부의 2살된 딸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인천 계양소방서에 근무하고 있으며, B씨는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다.

B씨는 지난 19일 발열증상이 나타나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0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와 딸은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 부부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며 이들 부부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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