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病 발견자 日 가와사키 박사, 내한 강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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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년 가와사키病을 세계 처음으로 발견한 일본 가와사키 도미사쿠(川崎富作) 박사가 28일 방한, 오는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와사키병 발견경위와 향후 연구전망을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가와사키병은 4세 이하 어린이에서 주로 발병하며 고열과 팔다리가 붓는 증세를 보이고 특히 심장 관동맥 합병증이 1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 질병은 일본에서 연간 5천∼6천명이, 한국에서는 연간 3천∼4천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와사키 박사는 지난 1월 문을 연 가와사키병연구소 한국지부(소장 조자연 박사)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한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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