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사흘 연속 200명대…일주일간 1500명 넘게 쏟아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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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이날부터 2주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다. 뉴스1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이날부터 2주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다. 뉴스1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88명 늘며 사흘 연속 20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88명 늘며 총 누적 환자가 1만63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103명을 기록한 신규 환자는 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 197명, 18일 246명, 19일 297명으로 늘었다. 지난 일주일간 환자가 1576명 늘어난 셈이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날 신규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 감염사례는 276명, 해외 유입은 12명이었다.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26명이 나왔다. 그 밖에 부산 15명, 대구 2명, 대전 8명, 광주 1명, 강원 5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5명, 전남 2명, 경북 5명, 경남 2명이었다. 울산, 세종, 제주는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2명, 지역 사회에서 10명 늘었다. 유입 국가는 카자흐스탄 2명, 필리핀 1명, 우크라이나 2명, 몰도바 1명, 체코 1명, 미국 3명, 캐나다 1명, 브라질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4063명이 격리해제 했고 현재 1976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7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88%다.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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