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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황해북도 대청리 홍수 피해현장 시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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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홍수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큰물(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연일 내린 많은 비와 폭우에 의해 은파군 대청리 지역에서 물길제방이 터지면서 단층 살림집 730여 동과 논 600여 정보가 침수되고 179동의 살림집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라며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을 해제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별로 공급해주기 위한 문건을 제기할 데 대해 해당부문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피해복구건설 사업에 필요한 시멘트를 비롯한 공사용 자재보장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요량에 따라 국무위원장 전략예비분물자를 해제해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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