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선제골→자책골로 정정(종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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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득점은 추후 상대 자책골로 정정됐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득점은 추후 상대 자책골로 정정됐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28·토트넘)의 선제골이 상대 자책골로 정정됐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전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 찬스에서 해리 케인의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페널티 박스 내 왼쪽부근에서 개인기를 선보인 뒤 오른발슛을 쐈다. 이 공은 저스틴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골로 인정되는 듯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저스틴의 자책골이라고 표기했다. 손흥민의 슛이 저스틴 몸에 맞고 슈팅 궤적이 바뀌었다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토트넘-레스터시티 첫득점은 저스틴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레스터시티 첫득점은 저스틴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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