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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여름휴가 뒤 달라진 눈매 "얼굴이 변했습니다" 묻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달라진 원희룡 제주도지사(왼쪽)과 이전 모습. 연합뉴스·제주도청

달라진 원희룡 제주도지사(왼쪽)과 이전 모습. 연합뉴스·제주도청

1주일간 여름휴가를 떠났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여는 것으로 다시 도정 업무에 들어갔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외출과 여름 휴가 등으로 집무실을 비웠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 지사는 이전과 달라진 눈매로 등장했다. 원 지사는 지난 1일 서울 모 성형외과에서 치료 목적의 눈 성형이 필요한 안검하수(눈꺼풀처짐)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검하수 외에도 눈 밑 애교살과 머리스타일도 정돈돼 보였다.

기자들이 “얼굴이 변했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원 지사는 웃었다.

원 지사가 대권도전 등을 위해 매무새 단장 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일각에서 나왔지만 도 관계자는 “성형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의료목적의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도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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