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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 부동산] 동탄호수공원 품은 명품 상업공간…고객 선호하는 앵커 테넌트 입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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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최근 우미건설이 개장한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 사진. 동탄호수공원을 품은 라이프스타일파크 콘셉트가 적용됐다.

최근 우미건설이 개장한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 사진. 동탄호수공원을 품은 라이프스타일파크 콘셉트가 적용됐다.

우미건설이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1에 ‘라이프스타일 파크’ 콘셉트의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주상복합시설에 들어선 레이크꼬모는 지하 3층~지상 3층 6개 층, 전용면적 2만3100㎡ 규모다.

동탄 레이크꼬모

‘라이프스타일 파크’콘셉트

동탄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된 레이크꼬모는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의 가치를 제공하는 가치소비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파크로 기획됐다.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를 만든 모리빌딩도시기획이 디자인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다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앵커 테넌트(핵심 점포)들이 입점한 점도 매력이다. 우선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테라로사가 둥지를 틀었다. 테라로사는 기존 커피공장 스타일에서 벗어나 컬러풀한 아트워크가 앤티크 소품과 어우러지는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테라로사가 첫번째로 만든 피제리아 레스토랑을 비롯해 플라워바·커피바·아트숍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을지로·성수 등 도심 핫플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라이프스타일숍들도 문을 열었다. 스몰 브랜드들을 모아 새로운 스타일의 편집숍을 선보인 띵굴스토어와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크앤북 등을 유치했다. 지난해 12월엔 가구·침구류·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동탄신도시 최초 프리미엄급 매장인 모던하우스도 개장했다.

우미건설이 70% 보유·운영

레이크꼬모는 지리·건축적 특징과 상징성을 고려해 호수와 바로 이어지는 레이크존, 엑티비티·페스티벌이 펼쳐지는 플라자존과 F&B·리테일 등 다양한 취향이 공존하는 스트리트존으로 설계됐다. 특히 스트리트존에 위치한 송동길은 소나무가 많은 동네라는 의미의 원지역명인 송동에서 가져왔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모여 다양한 개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레이크꼬모 개관일인 26일엔 주변에 설치된 예술작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트포인트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레이크꼬모는 다양한 영역에 대한 개발 노하우를 가진 우미건설이 전체의 70%를 직접 보유·운영하고 있다”며 “자연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남부 랜드마크 복합상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영운 기자 sim.youngwoon@joins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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