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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지금이 바로 ‘청춘’이다!…뉴트로 감성 담은 소주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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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소주’가 모델 이나은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앞세워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무학]

‘청춘소주’가 모델 이나은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앞세워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무학]

종합주류회사 무학이 지난 2월 출시한 ‘청춘소주’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주류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무학

청춘소주는 무학이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자사의 과거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키지를 적용하고 맛과 품질의 완성도를 높인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의 조화) 콘셉트의 소주 제품이다. 출시 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이름을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모델 이나은과 함께한 ‘청춘맞다 청춘맞다’ 광고 캠페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덕분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무학의 청춘 캠페인은 2030세대는 물론 모든 세대가 생활 속에서 ‘청춘’이라고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모델 이나은과 함께 발랄하고 재미있게 표현, 유튜브 공개 후 200만 조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무학은 메이킹 영상과 함께 아이돌 그룹 무대에서만 선보이던 ‘세로 직캠 버전’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무학은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홍보활동을 줄이고 대신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인다. 또 주류시장의 빠른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소비자의 편익을 우선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소주 ‘좋은데이’를 국내 최초로 알코올 도수 16.9도로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5월 출시한 ‘좋은데이 생강’은 세분된 소비자 니즈에 맞춰 틈새시장을 겨냥한 알코올 12.5%의 프리미엄 리큐르 제품이다. 국산 생강을 첨가해 알싸한 맛이 입속을 개운하게 만들며 은은한 잔향이 오랫동안 남는다.

네덜란드 로얄스윙켈스와 공동 개발한 알코올 4.5%의 발포주 ‘크로코리얼프레시’도 출시했다. 입안에 머무는 달콤함과 홉의 쌉싸름함의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민트색 배경과 귀여운 악어 이미지를 통해 청량감을 친근하게 표현한 것도 눈길을 잡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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