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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자동차 부품업체에 3000억 특별보증…현대차도 100억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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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경제 04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저(低)신용 자동차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3000억원 규모의 ‘자동차산업 상생 협력 특별보증’을 조성하기로 했다. 3차 추경에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을 활용한다. 현대자동차가 우선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고, 한국GM과 지자체는 현재 출연 규모를 협의 중이다. 신한·하나·국민·농협은행 등은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상생을 통한 자동차 산업 살리기’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들은 “해외딜러망 훼손으로 수출 판매대금 회수가 경색되고, 해외 현지법인의 자금난도 심화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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