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일주일만에 해외유입 환자 1명 추가…지역감염 없어

중앙일보

입력 2020.06.04 10:55

2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뉴스1

2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뉴스1

4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북 포항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20일 입국한 외국인이다. 대구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는 추가 확진자 없어…누적 6885명
완치율도 늘어 대구 96.4%·경북 93.7%

포항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A씨는 입국 당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지난달 29일 미열 증세가 나타나 포항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 결과 지난 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주소지가 인천인 40대 여성 B씨도 경북 영천에 있는 동생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멕시코에서 지난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B씨는 같은 날 영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B씨는 영천시 문내동 동생 집에 머물다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인천시 확진자로 분류돼 경북도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6월 3일 지역별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6월 3일 지역별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39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경북은 1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85명, 경북은 1338명(자체 집계)이다. 나머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으로 서울 13명, 경기 13명, 인천 7명, 해외 유입 사례로 경기 2명, 서울 1명이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이 확인됐다.

대구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885명을 유지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완치자도 늘었다. 대구는 전날보다 8명 늘어 완치자가 6717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이 96.4%로 높아졌다. 전국 평균 완치율 90.3%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6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경우 2명이 퇴원해 완치자 수가 1254명을 기록했다. 입원 환자는 26명으로 줄어들었다. 완치율은 93.7%다.

대구=김정석·김윤호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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