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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승연, 골수기증 서약

중앙일보

입력

탤런트 이승연(32) 이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골수기증에 서약했다.

이승연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진행된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녹화현장에 참석,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골수기증 서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혈액형과 골수가 맞는 백혈병 환자가 나타나면 언제라도 자신의 골수를 기증키로 했다.

이날 `사랑의 리퀘스트´ 녹화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승연과 김민, 박상아 등 인기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승연은 "평소부터 생각해오던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승연의 골수기증 서약과 혈액채취 장면 등이 포함된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리퀘스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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